으아아악 요즘 정신 없어서 확인이 대박 늦었어요........... 마구 구질구질댐... 마자요... 어린 친구들이 그런 반응 보이면 되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고... 그저 심란해지기만 하던... (ㅠㅠ) 어허! 하고 혼내는것두 한 두번이지... 애들한테 뭐가 잘못된거고 어떤 부분이 좋지 않은질 납득 시켜주고픈데 매번 말문 막혀서 흐어아아  상태 되는....
흑..... 저도 보고 참 좋은 기사다 싶었어요.... 힐끼님 막 문질맨질함.... (추석 잘 보내셨을까요....)

화장... 애초에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최근에 가방 뒤지다가 거진 2년 가까이 방치해둔 나의 마지막 쿠션 보고 기겁함...) 중요한 일 아니면 할 필요성도 잘 느끼지 못해서 걍... 음 글쿤~~ 했는데 요즘은 다시 향수에 꽂혔어요.... 물론 원래도 좋아했음
향수 좋아.......... < 추쌈님댁 홈에서 라일락 향수 후기 보고 heart에 불붙은듯
그래서 미친놈처럼 향수 두개나 삿어요.... 마음이 허해서 돈으로 기쁨을 사고싶었어 (주절주절...) 와중에 생일이라고 선물 받은 것 까지 하면 세개네!!!!!!!!

주변에 향수 좋아하는 분들이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조말론이랑 펜할리곤스에서 하나씩 주섬주섬함... 본품 새거 살 용기는 와중에 없어서 중고로 샀지만... 그와중에 하나는 단종이라서 구하기 힘들어졋지만..... 넘 맘에들어.....

플로랄 계열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산 조말론 허니 써클 앤 다바나가 완전 플로랄!!<인데두 넘 좋더라구요..... 그리고 느꼇지... 나... 플로랄을 싫어하는게 아니었구나....... 적당히 청량 하면서 산뜻하고 꽃과 꿀 향이 샤랴량 스치는 느낌...
좋았어... (좋아봇...)

펜할리곤스는 말라바<라는걸 샀어요... 이것도 좋아............... 설명에서는 얼그레이밀크티+장미+이슬차 향이라길래... 되게 으잉? 싶었는데... 이건... 맡아봐야 이해가 가는 향임.... 되게 이국적인 향이 나요.....
지인분이 이거 추천하면서 쟈스민 공주 향이 난다고 했는데 정말 이건 쟈스민 공주 향이라고 밖엔 설명이 불가능
향이 생각보다 진~~~짜 강한데 맑아요...
레몬향이 나는데 시트러스가 아님...
꽃 향이 나는데 플로럴은 아님...
대박 홍길동 같음...
첨엔 몰랐는데 밖에 나가니까 진짜 얼그레이 향이 뽁!!!!!! 하고 올라오더라구요
넘신기한 향수의 세계..............
시향지에 촥촥 뿌려서 온동네 사람들한테 다 맡아보라고 노나주고싶어~~~~~

아빠는 율브리너...
엄마는 성에 차는 미남을 아직  본 적 없다고 하시구 (옆에서 아빠 충격받음)
둘째는 누구랬지 뮤지컬 배우 (요즘 걔가 좋아함)랬음...
새삼 다들 미남의 기준이 확고하다 싶었어요 (미인 아님. 미남임.)

참고로 제 기준 미인은 오드리햅번과 이동욱이랍니다
이동욱씨 이름 기억 안나서 쌍꺼풀 찐한 슈나우저 닮은 배우로 열심히 찾아다님.....

아 정말 뭔가... 막 특히 맛이 나쁘지도 않고?!?!? 냄새도 으악!!!스러운 냄새가 아니라 그런가 정말... 정말 """잘 씻어둔""" 발가락 같은 맛이 나요........ 근데 나쁘진 않아요... 잘 씻어둬서..... (석근: 뭔데요진짜)
여튼..... 제법 비싼놈이엇어서 주변에서 산다 하면 다른 치즈 두개 사는거 추천 드릴듯.....
석근 안의 숌므 이미지를 발가락으로 만든것 같지만..... 그치만... 치즈를 정말 즐기는 매니아가 아니시라면.... 다른거 드세요...... (뭔,,,,,,)